본문 바로가기
의학상식

[의학상식] 암환자 가족간호

by 자유로운 blog 2020. 8. 14.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암환자 가족간호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암의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암은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고 10대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분들을 실제로 병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암은 중년 이후에 발병되는 질병으로 흔히 인식되지만 실제로 점차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젊은 연령대의 환자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암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힘든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의 일생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의학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치료제도 많이 개발되었지만 수많은 약도 나에게 효과가 있는 약이 있지만 효과가 없는 약도 있습니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없어 하염없이 울다 쓰러지는 환자와 보호자 분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암환자와 가족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암환자를 다루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728x90

1. 발생률과 사망률

발생률: 2015년 기준 모든 암의 조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21.4명이다. (여자 397,6명, 남자 445,2명)

사망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는 암이며 2017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78,86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6%가 암으로 사망하였다.

→ 폐암 > 간암 > 대장암 > 위암 > 췌장암 > 담낭 기타 담도암 > 유방암 > 비호지킨 림프종 > 백혈병 > 전립선암

 

2. 암과 환자

- 불확실성, 죽음불안, 두려움, 죄책감

- 신체상 장애 발생 문제

- 치료 부작용 관리와 증상 완화 문제

- 가정과 직장에서의 적응 문제, 재정적인 문제

- 생활양식의 변화, 가족 돌봄의 장기화

728x90

3. 암의 원인과 발생하는 암

- 흡연: 폐암, 구강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 식생활: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 감염: 간암, 자궁경부암

- 유전: 대장암, 위암, 유방암, 난소암

- 직업, 화학물질: 방광암, 중피암 (인체의 막 중에서 중막에 생기는 암이 중피암)

- 방사선, 태양광선: 폐암, 백혈병

- 알코올: 간암, 식도암, 구강암

 

3. 암 환자 증상

- 피로, 체중감소, 오심, 변비, 식욕부진

- 탈모, 수면장애, 구강염

- 빈혈, 감각이상, 무감각, 통증

- 불안, 분노, 우울, 소외감

 

4. 암환자의 요구

- 정보적, 정서적, 신체적 간호가 요구된다.

 

5. 가족의 기능

- 고유기능: 애착, 재생산, 양육

- 기초 기능: 경제활동

- 보호 및 건강관리 기능

- 부차적 기능: 고유와 기초에서 파생된 기능으로 오락, 교육 등

 

6. 암 환자 가족

- 가족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간호중재 전 가족기능 평가가 필요)

- 직장상실, 역할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갈등

- 무력감, 죄책감, 두려움, 우울 등의 심리적 영향

- 가족의 긴장상태 지속되면 스트레스 상황

- 지지체계 중요 (지역사회, 가족, 친구, 의료진)

- 희망은 중요한 대처 방안

 

7.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가족은 서로 양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체계로 스트레스는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 환자와 가족 스트레스: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낀다.

 

8. 가족의 스트레스

- 암 환자 활동도 낮을수록 가족에 대한 의존은 증가

- 가족기능, 가족체계에 영향

- 가족의 대처가 환자의 질병 경과에도 영향

- 환자와 가족의 관계의 질 중요

- 질환의 장기화로 인한 부담감의 증가

 

9. 가족의 요구

- 환자 상태, 질병과 관리에 대한 정보

- 증상 관리 방법

- 문제 발생 시 관리에 대한 정보, 응급 상황 대처

- 대처 전략 방법

- 이용 가능한 자원

- 영적, 정서적, 경제적 지지

 

10. 암 환자 간호 방향

- 다학제적 접근, 문제 중심보다 강점 중심의 접근이 필요

- 이론을 통해 체계적 접근이 가능 (스트레스-대처 모형, House & George)

- 생애발달단계에 따른 접근

- 행동변화를 위한 강화요인, 가능요인, 전제 요인 파악 필요

- 가족 형태의 다양성, 문화적 다양성 이해

 

11. 암 환자 가족 간호

- 보건교육: 질병과 관리에 대한 지식 부족, 대처 방법 미숙

- 약물관리: 약물 중복처방, 복양이행 불순응

- 활동제한 관리: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고립

- 증상관리: 통증, 영양장애, 배설장애, 신경학적 장애, 골수기능 장애, 순환 호흡 장애 등

- 생활습관 관리

- 암환자의 자가간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

- 환자와 가족의 대처전략 사정 및 중재를 통해 긍정적 적응

- 가족 전체의 가족건강을 이루는 것이 목표

 

12. 지역사회

- 힐링캠프, 희망이음 프로그램, 통증 완화 노래교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등 운영

 

13. 국가적 정책 및 제도

- 7대암 검진 권고: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함,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강원, 경기, 경남, 광주전남, 전북, 제주, 충북, 국립암센터

- 말기암환자 완화치료제도: 말기암 환자 본인부담 5%

- 산정특례: 암은 국가에서 정한 중증질병이기 때문에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95%를 지원받는다. 물론 비급여 약물의 경우 치료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 중에 하나는 암 환자를 위한 산정특례가 잘 되어있어 암 진단을 받고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듭니다. 암은 보통 약물과 방사선 치료가 많이 사용되는데 방사선 치료는 매일, 약물은 약물 종류에 따라 1주 혹은 2~3주에 하루 등으로 치료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병원의 사정에 따라 진료 당일 주사가 마감되어 다음날 혹은 2일 뒤에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지방에 사시는 환자는 더욱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3~4차 간격으로 CT 촬영을 통해 약물이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CT 일정도 잡는게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의사에 따라서는 연고지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과 결과지를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해당 병원에서 촬영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타병원에서 촬영해온 영상은 그전에 촬영한 것과 비교해서 보기 어렵고 촬영 기계의 사양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해당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전달해 드리고 싶은 정보가 많은데 차차 글을 쓰면서 하나씩 정리하여 더 도움되는 글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