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아토피에 좋은 '달맞이꽃종자유' 한달 사용 후기 1편 -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토피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 '달맞이꽃종자유' 사용 후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었다가 완치가 돼서 문제없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성인 되고 나서 갑자기 무릎 뒤에 아토피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아토피를 겪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가렵고 가려워서 긁다 보면 피나고 피부 착색으로 치마나 바지는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아토피에 대한 괴로움과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저처럼 성인 혹은 아이의 아토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토피가 완전히 없어져서 약간의 피부착색이 남아있고 가끔 가려울 때가 있지만 예전만큼 하루 종일 가렵지는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아토피가 심해지니까 이제는 반바지도 못 입는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다 좋아져서 어떻게 아토피가 좋아졌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아토피가 발병하고 나서 병원은 따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아토피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항생제 약물을 처방받거나 아토피의 원인이 뭔지 검사해보는 정도여서 따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수없이 많은 병원을 다녀봤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는 곳은 없고 독한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병원의 도움보다는 일상에서의 습관을 고치고 아토피 피부에 좋다는 달맞이꽃종자유를 사용해 보면서 아토피를 치유하고자 했습니다.

 

1. 생활습관 고치기

우선 제가 일상에서 아토피가 심해지거나 할 때를 생각해보면 저는 곰팡이나 먼지에 대해서 아토피가 반응했기 때문에 우선 집의 모든 곳을 청소했습니다. 베란다부터 시작해서 방, 부엌, 화장실과 거실 등 창틀과 벽처럼 세세한 곳까지 며칠을 걸려서 청소를 끝냈습니다. 확실히 청소를 하고 나니까 가려움증이 조금 가라앉는 듯했지만 완전히 사라지는데 크게 기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청소를 하고 나니까 피부에 대한 가려움 같은 반응이 조금 잠잠해졌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먹던 밀가루, 설탕의 양을 30% 정도 줄이면서 과자, 빵, 음료와 같은 아토피에 좋지 않다는 간식은 최대한 피했습니다.

 

2. 달맞이꽃종자유 사용

다음으로는 지인이 '달맞이꽃종자유'가 아토피에 좋다고 해주셔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사이트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00% 국내산 씨앗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고 용량은 50, 180, 310ml로 저는 제일 작은 50ml를 사서 사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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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제일 왼쪽에 종이에 포장되어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가운데 달맞이꽃 씨앗 가루는 사은품으로보내주셨는데 꿀이랑 섞어서 팩으로 사용해봤습니다. 팩을 바르고 씻을 때 가루 입자가 거칠어서 좀 아프더라고요.;; 1번 사용하고 아직 사용하진 않았지만 가루를 어떻게 사용할지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후기를 봤을 때 후기가 다 좋아서 아토피를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사용방법은 아침, 저녁으로 오일+로션을 섞어서 발라주었고 중간에 가려움이 느껴질 때마다 발라주었습니다. 처음 1주일 정도 발라주고 나니까 가려움이 좀 가라앉은 느낌이 들고 빨갛게 올라왔던 피부도 10% 정도 괜찮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처럼 아토피가 많이 진행된 피부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효과가 하나도 없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토피가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오일을 사용하고 나서 아토피 변화 후기이고 혼자 찍은 사진이라서 초점이 좀 안 맞는 사진도 있네요;;

1. 처음 시작 사진

 

위에 사진은 오일을 바르기 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예요. 초점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한눈에 봐도 아토피가 많이 진행되고 피부 각질도 벗겨지면서 피도 나고, 하도 가려워서 긁다 보니까 피부가 얇아져서 분홍빛 피부가 드러나져 있었습니다. 이때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가렵고 일하다가도 가려웠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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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일 바르기 시작 2주차

 

처음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붉은기가 많이 사라진게 보이시나요?

처음보다 붉은기와 각질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계속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고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려울 때는 오일이나 집에 있는 수딩젤을 발라줬습니다. 왼쪽 다리는 아토피가 아래까지 번지기 시작했는데 오일을 바르고 나니까 아토피가 더 이상 밑으로 번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려움은 계속 있었고 최대한 긁지 않고 참거나 오일을 발랐습니다.

 

3. 오일 바르기 시작 3주차

3주째 꾸준히 관리하다 보니 확실히 피부의 건조함이 많이 사라지고 붉은 피부도 점차 줄어드는 게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피부가 점차 좋아지고 있어서 꾸준히 사용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했는데 3주가 넘어가고 나서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최대한 안 긁으려고 참아보고 손바닥으로 때려보고 오일이랑 로션 등등 발라봤는데 결국에 참지 못하고 막 긁었더니... 피부가 다시 안 좋아지더라고요.

 

 

다음 2편에서 4주차 때의 모습과 현재의 피부 상태에 대한 사진과 달맞이꽃종자유가 저한테는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4주차 이후에 사용한 다른 제품은 무엇이고 사용 후기에 대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제품이랑 사진 모두 제가 사용하고 찍은 사진들이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쓰는 것이라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